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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카페에서 전통차를!
여러분 안녕하세요.
국제교류추진원 이하은입니다.

이번 11월 22일 화요일은 국제교류회관 포르토에서 교류카페가 있었습니다.
이번 강좌의 테마는 쌀쌀해진 날씨에 걸맞은 한국의 전통차와 과자에 관한 이야기와 체험을 하는 내용으로 강좌가 시작에 앞서 “여러분은 차를 자주 마시나요?”라고 묻자 ”자주 마신다”는 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집에 손님이 오시면 어머니께서 차를 내오는 것을 봐 왔지만
대략 차를 내는 이유는 알곤 있었지만 “왜?”라는 의문을 품은 채 지금에 이른 저는 이번 한국의 차에 관해 이야기 하기 위해 정보를 찾으며 차 한 잔이 갖는 의미를 알게 될 수 있었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며 인상적이었던 건 일상다반사라는 말이 일본에서도 통용한다는 것.
차선일미 라는 말 이었습니다.
이 말은 불교에서 사용되는 용어 참선에서 유래하여 마음을 하나로 집중해 잡념을 버리고 절대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명상. 마음을 통일시켜 조용히 대상을 관찰하고 사색하며 진리를 깨닫는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차선일미"는 차를 타는 것과 참선은 같은 의미라는 것을 나타내며
손님을 위해 차를 준비하고 대접하는 과정까지를 참선의 일환 여긴다는 것입니다.
평소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번 강좌를 준비하며 불교의 가르침은 굉장히 의미 깊고
차를 대하는 마음가짐도 크게 변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따스한 차를 입에 머금고 삼킨 후의 안정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시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부디 참가하신 여러분께 이번 1시간이 이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며
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イ・ハウン 2022年11月24日 13時31分57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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